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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읽다 🎥

영화 '야당' 리뷰: 누명과 야망, 야당의 시작을 읽다.

by 캉욘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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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포스터

1. '야당' 기본 정보

2025년 4월 16일에 개봉한 '야당'은 황병국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배급,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은 대한민국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주연을 맡아 탄탄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상영 시간은 123분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2023년 7월 15일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촬영되었고, 제작비는 약 130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기준 약 250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야당' 줄거리 요약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음지, 그 뒷거래는 '야당'에서 시작된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 이강수(강하늘)는 감형을 미끼로 검사 구관희(유해진)의 정보원이 된다. ‘야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거래는 단순한 수사 협조가 아닌, 권력과 야망이 얽힌 위험한 게임으로 번져간다. 이강수는 정보 제공자가 아닌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가 되어 수사망을 흔들고, 출세에 눈이 먼 구관희는 그를 통해 실적을 쌓아 올린다. 한편, 번번이 뒤통수를 맞는 마약 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점점 이들의 실체에 가까워진다. 욕망, 거래, 정의 사이에 선 세 사람. 그들이 설계하고 무너뜨리는 이 판은, 결국 누구의 손에 남을까?

3. '야당' 등장인물 소개

이강수(강하늘)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청년으로 감형을 조건으로 검사의 ‘야당’이 되어 마약 수사의 핵심 인물입니다. 구관희(유해진) 이강수를 이용해 실적을 쌓는 검사로 야망과 출세욕이 강한 현실주의 인물입니다. 오상재(박해준)는 마약 수사대 형사로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도 강수와 관희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원칙주의 인물입니다. 조훈(류경수)은 강수와 함께 움직이며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로 충성심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약합니다. 엄수진(채원빈)은 수사와 작전 사이에서 정보를 쥐고 있는 인물로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직감이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4. '야당' 관객 반응 및 흥행 성과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흥행 가도를 달렸습니다. 네이버 평점 9.36점,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8.6점, CGV 골든에그 지수 96%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관객들은 “웰메이드 범죄물”, “묵직하고 흡입력 있는 전개”라는 평가를 남기며 극찬했습니다. 개봉 2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1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5. '야당' 총평

'야당'은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 권력과 욕망, 정의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묵직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세 배우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몰입도를 높였고, 감형과 거래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현실을 반영한 설정과 메시지, 빠른 전개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서사가 인상적이며, 웰메이드 한국 범죄 영화의 좋은 예시로 남을 만합니다. 관객 평점과 흥행 성과 역시 이를 증명하듯 매우 긍정적입니다. 장르적인 재미는 물론 사회적 통찰까지 담긴 수작입니다.